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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퓨얼 게이지 2종 출시…배터리 손상 방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가 ‘MAX17301’, ‘MAX17311’ 퓨얼 게이지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자들은 퓨얼 게이지가 탑재된 최첨단 배터리 보호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맥심은 “기존 배터리 보호기는 전압·전류를 주로 모니터링한다”며 “이 경우 저전압 차단 결정 시 배터리 충전상태가 고려되지 않아 예기치 못한 충돌에 시스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전압, 단락, 온도 등 광범위한 배터리 손상을 초래하는 충전을 방지하는 작고 간편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이유다.

시스템 및 배터리 설계자들은 배터리 셀 손상 없이 구동 시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한정된 용량의 배터리 한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최신형 단일 셀 팩사이드 집적회로(IC) MAX17301, MAX17311는 구성 변경이 용이한 설정을 제공한다. 여러 온도 범위에서 전압과 전류 임계치의 정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보호장치에 장애가 발생하면 2차 보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배터리를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한다. 심각한 장애 상황에서 퓨즈를 차단하는 2차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맥심 퓨얼 게이지 제품군의 모든 IC는 배터리의 펄스 부하로 순간적인 전압 강하가 발생할 때 저전압 임계치 기반의 보호기로 경보 오류를 방지해준다. 배터리 특성화 없이 가장 높은 시스템온칩(SOC) 정확도를 제공, 배터리 특성화와 분석을 위한 시간을 절약한다.

바쿨 담레 맥심 모바일 전력 사업부 비즈니스 관리 이사는 “배터리의 신뢰도와 안전성 보장은 휴대용 전자기기 엔지니어들이 중시하는 사항 가운데 하나”라며 “자사는 업계 최고의 보호 기능과 보안을 제공함한다. 업계 초저 대기전류로 작동하는 최고의 정확성을 지닌 퓨얼 게이지를 통합 구현해 필수 기능을 간소화했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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