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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의료 센서 2종 선봬…심박수·온도 측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이 의료 센서 2종을 선보인다.

26일 맥심은 인이어(in-ear) 방식 심박수 모니터 ‘MAXM86161’과 의료용 디지털 온도 센서 ‘MAX3020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심은 “입는(wearable, 웨어러블) 의료 및 피트니스 모니터는 체온·심박수 등 인간의 생체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한다”며 “하지만 그동안 배터리 구동식 소형 웨어러블 기기는 센서 정확도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니터링 인체 센서 2종은 체온, 심박수, 혈액 산소포화도(SpO2) 등의 활력 징후 측정에 대한 정밀도를 개선한다. 아울러 차세대 웨어러블 의료 및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앱) 설계자들은 MAX30208를 사용해 온도 측정에 필요한 전력을 50% 절감할 수 있다.

인이어 심박수 모니터 및 맥박산소측정기 MAXM86161은 시제품 중 가장 작은 통합형 솔루션이다. 앱에 탑재돼 심박수와 산소포화도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한다. 발광다이오드(LED) 3개가 장착됐다.

소비 전력은 동작 모드에서 10마이크로암페어(μA) 미만이다. 정지 모드에서 1.6μA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약 35% 줄였다. 이는 웨어러블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

통합형 아날로그프론트엔드(AFE)를 채택해 별도 칩을 구매가 필요가 없다. 광학 모듈에 연결해야 하는 추가적인 AFE를 없앴다.

제임스 헤이워드 아이디테크엑스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웨어러블 기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높아져 전 세계 매출이 올해 564억달러에서 연평균 13% 성장할 것”이라며 “2022년 78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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