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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미국 LA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오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8-27 10:15:06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NHN(대표 정우진)의 자사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를 위한 북미 리전을 미국 LA에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소한 일본 도쿄에 이어 두번째 글로벌 리전이다. 미국 내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 위주의 시범 운영 끝에 공식 오픈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NHN은 성남 판교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센터 ‘TCC(TOAST Cloud Center)’ 보유하고 있다. 올해 일본 도쿄와 북미 지역에 글로벌 리전을 확보해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토스트 서비스를 위한 복수의 데이터센터가 가동됨에 따라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기업 고객은 글로벌 비즈니스 상황과 편의에 따라 한-미-일 리전 중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B2B마켓인 ‘패션고(FashionGO)’가 토스트 북미 리전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패션고는 미국 현지 950여개의 벤더와 27만 리셀러를 보유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이다. 상품 구매부터 배송까지 이커머스 서비스의 전 과정을 토스트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는 “이번 북미 리전 오픈으로 전세계에 서비스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3월 일본 리전을 구축한 이후, 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약 80여 일본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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