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MS-분석DB- 실시간 복제영역 대체 가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글로벌 DB기업인 EDB와 마이크로포커스의 총판사인 지티지,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복제(CDC) 솔루션 기업 알투비솔루션 3사는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EDB의 EPAS(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와 마이크로포커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버티카’, 알투비의 CDC 솔루션 ‘엑스로그(X-LOG)’를 통합 제공해 오라클로 구축하던 DBMS-분석DB-실시간복제영역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픈소스 DB인 EDB의 경우 총소유비용(TCO)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이미 국내 200여 고객이 도입했다.
또, 마이크로포커스의 버티카는 병렬 아키텍처(MPP)와 컬럼 기반 처리(column-based store) 기능이 강점인 빅데이터 분석용 DBMS다.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하둡 등에 존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이동 없이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투비솔루션의 엑스로그의 경우 EPAS와 버티카 복제를 지원할 뿐 아니라 오라클, MS-SQL, 인포믹스, 마이SQL 등 외산 DBMS, 티베로, 큐브리드, 알티베이스 등 국산 DBMS까지 복제 지원한다.
이미 3사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차그룹, 포스코, SKT, LGT, 신한은행, 삼성생명, 법무부 등에 각각의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지티지 노석종 부사장은 “DB 시장이 점차 오라클 독점 구도에서 벗어나 다변화되면서 국산 DBMS를 비롯해 오픈소스, 클라우드 DBMS 등 대안 제품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오라클 뿐 아니라 다양한 DBMS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시장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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