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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액티브2’ 공개…건강관리 최적화

- 2개 크기…․달리기 등 7개 종목 자동측정 등 총 29개 운동 관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시계 신제품을 공개했다. 건강관리와 삼성전자 제품과 연동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고동진 대표는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입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소비자의 건강과 웰니스(Wellness)를 증진을 돕고 기기 간 연결과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2종이다. 시계 크기에 따라 40밀리미터(mm)와 44mm로 구분한다. 알루미늄 소재와 스포츠 스트랩을 제공하는 모델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가죽 스트립을 조합한 모델을 판매한다. 20mm 표준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델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나온다. LTE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만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5.0버전 이상 운영체제(OS) 램(RAM) 1.5기가바이트(GB) 이상 기기와 아이오에스(iOS) 9.0버전 이상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한다. 총 39개 이상 운동을 관리할 수 있다. 운동 목표 달성을 위해 페이스 메이커와 코치 역할을 한다. 실시간 페이스 코칭과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면 분석은 4단계를 감지한다. 실시간 스트레스를 측정한다.

나만의 워치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마이스타일’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나만의 시계 화면을 제공한다. 16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하는 앱을 다운로드 해 쓸 수 있다.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갖췄다.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삼성헬스 ▲스마트싱스 ▲삼성녹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판 일정은 미정이다. 9월이 유력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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