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엔비디아와 볼보 그룹이 협력한다. 자율주행차 구현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19일 엔비디아는 볼보 그룹이 자사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자동차 훈련, 테스트 및 구축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스웨덴 예테보리와 미국 실리콘밸리 두 곳에 엔지니어링 팀을 공동으로 두고 있다.
양사는 AI를 통해 세계 운송산업에 자율성을 구현, 전 세계에 사람들과 물품이 수송되는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중교통, 화물 수송,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건설, 광산, 임업 등 다양한 산업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측은 “최근 온라인 쇼핑 수요는 세계 운송 시스템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며 “당일 또는 익일 배송에 대한 기대가 자율주행 트럭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율주행의 중요성을 피력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맥킨지에 따르면 자율주행 트럭은 하루 24시간 주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배송 시간을 개선한다. 효율성 향상으로 미국의 연간 물류비용을 45% 낮출 수 있다.
볼보 그룹은 자율주행 트럭이 도로에서 주행하기 전,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이용해 테스트 및 검증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행 상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침이다.
마틴 룬드스테트 볼보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는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자동화 혹은 부분 자동화가 될 것”이라면서 “해당 기술들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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