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문제에 도움 줄 비영리단체를 찾는다.
5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통해 재원 부족으로 사업 실행이 힘든 비영리단체에 연 1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됐다.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복지사업은 모두 지원 가능하며 비영리 사회적기업도 응모할 수 있다. 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1억원, 최장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번 선정되면 지원하지 못했던 조항을 없앴다. 기존에 선정된 비영리단체들도 연속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단 박용기 단장은 “삼성 사회공헌 비전이 나눔과 꿈을 통해서 잘 구현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많은 비영리단체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안서는 오는 10일부터 7월26일까지 나눔과 꿈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9월 서류심사, 10월 면접심사를 거친다. 최종 60여개 비영리단체를 선정, 내년 1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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