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논의를 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계사 사장단은 회의를 가졌다.
이 부회장은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며 “삼성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초격차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명 채용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마련한 133조원 투자 계획의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대응 방향을 정하고, 동시에 수백 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면서 “사장들도 공감하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T, 기업은행에 AI 피싱탐지 기술 적용…“사전테스트서 6억원 손실 예방”
2025-04-08 09:46:18법원, 신동호 EBS 신임사장 임명 제동…집행정지 신청 인용
2025-04-07 17:31:11유상임 장관, 잔여 임기 과제는… "GPU 보릿고개, 추경 절실" (종합)
2025-04-07 14:07:45[일문일답] 유상임 장관 “남은 임기 2개월 남짓…ICT 발전 위해 최선”
2025-04-07 13:35:25과기정통부, 6G 리더십 확보한다…저궤도 위성통신 R&D 착수
2025-04-07 11:00:00저작권 단체, 문체부 시정 명령 무시...음저협 회장은 보수 79% 인상
2025-04-08 11:00:22위믹스 상폐 우려... 한국 블록체인 게임 시장 뒷걸음질할라
2025-04-08 10:59:21‘국민게임의 귀환’ 블로믹스, ‘포트리스HG’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2025-04-08 10:05:21김병기 의원,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한 게임산업법 대표발의
2025-04-08 09:42:18[단독] 남성판 '호텔 델루나'…신작 '그랜드 갤럭시' 넷플릭스行
2025-04-07 17: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