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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시아‧태평양 15개국 대표 통신사와 5G 논의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아시아‧태평양 15개국 대표 통신사가 한 자리에 모인다. KT(대표 황창규)는 오는 16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파트너 초청 행사(PPM)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PPM은 1993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태평양 15개국 대표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협력 회의체로, 한국에서는 KT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총 15개 회원사 임원진 4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5G를 활용한 기업(B2B) 사업 모델 ▲인공지능(AI) 기반 5G 서비스 ▲국제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이다.

이번 PPM에서 KT는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등 다양한 5G 적용 사례를 해외 통신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공지능 호텔 사업 확대 계획과 시니어타운 사업에 대한 비전도 제시한다. 또, KT는 행사 기간 롯데호텔 제주에 5G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5G 속도 체험, AI 호텔 스마트 제어 기능 등을 시연한다.

KT 글로벌사업부문장 박윤영 부사장은 “이번 PPM은 5G 1등 기업 KT의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KT는 글로벌 대표 통신사와 지속적으로 5G, AI 등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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