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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구글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가속화

나빈 셰노이 인텔 총괄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나빈 셰노이 인텔 총괄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텔과 구글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중단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11일 발표했다.

양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장점을 활용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이자 최적화된 쿠버네티스 소프트웨어 스택인 ‘안토스(Anthos)’ 관련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텔은 올 중반 경 인텔 셀렉트 솔루션(Intel Select Solution) 및 개발자 플랫폼 형태로 제품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OEM 및 솔루션 통합업체의 솔루션 제공은 올해 말 이뤄질 전망이다.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간 원활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적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새로운 안토스 레퍼런스 디자인은 워크로드 이동성에 최적화된 스택을 제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또,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르스 회즐 구글 클라우드 기술 인프라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데이터센터 환경은 복잡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는 하나로 통일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협업의 결과로 제공하는 안토스 솔루션은 인텔의 기술 및 제품 혁신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들이 최적의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나빈 셰노이 인텔 총괄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이번 구글과의 협업은 인텔의 데이터 중심 시대 컴퓨팅 비전과 맞는 자연스러운 결합”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업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및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등 새로운 기술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통합시켜 온 양사의 기술 분야 공조 관계를 한층 확대시킨 것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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