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뉴타닉스와 HPE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비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as a Service)’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뉴타닉스의 무료 하이퍼바이저인 AHV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소프트웨어를 HPE의 그린레이크(GreenLake)와 결합해 제공한다. HPE 그린레이크는 워크로드나 리소스의 실제 사용량에 기반한 과금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형태의 결제 방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타닉스 채널 파트너사들은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SW와 결합된 HPE 서버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향후 고객들은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통합 어플라이언스는 올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고객은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설명이다. 뉴타닉스의 의뢰로 ID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SW를 이용한 고객들은 5년 동안 운영 비용을 60% 절감했다.
또한, HPE의 의뢰로 포레스터가 HPE 그린레이크의 총 경제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오버 프로비저닝(과도한 자원 할당)을 제거해 30%의 자본비용(CAPEX)를 절감했고, 지원 및 전문인력 서비스 비용도 90% 줄였다.
안토니오 네리 HPE 사장 겸 CEO는 “HPE는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뛰어난 민첩성을 얻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한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라즈 판데이 뉴타닉스 설립자는 “이번 HPE와의 파트너십으로 우리 고객들에게 인프라의 경계를 허무는 또다른 선택권을 제공, 고객들은 기술적 문제보다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HPE와 뉴타닉스는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뉴타닉스의 연례 고객 컨퍼런스에서 이번 통합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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