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패널 시장에 중국 업체들의 진입이 늘어나면서 올레드 발광재료 시장도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19년 올레드 발광재료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발광재료 시장은 11억7000만달러(약 1조3300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021년 18억7000만달러(약 2조1256억원), 2023년에는 20억달러(약 2조2734억원) 규모까지 시장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유비리서치는 예상했다.
한국이 소모할 발광재료 규모도 늘어나는 중이다. TV용 올레드 발광재료 소모량의 급증 때문이다. TV에 소모되는 발광재료는 2019년 21.1%에서 2023년 49.7%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이 소모할 발광재료는 2019년 전체 70.2%에서 2023년 75.6%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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