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이 자사 클라우드 ERP에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역량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신 기술은 비용 보고 지원, 프로젝트 관리 디지털 비서, 고급 재무 통제와 프로젝트 공급망 관리 등에 적용됐다.
현재 오라클 ERP 클라우드는 112개국, 23개 산업군의 6000곳 이상 조직에서 채택하고 있다. 이번에 AI 기술이 적용된 분야는 우선 비용 보고 관리(Expense Reporting Assistant) 부분이다. 비용 항목을 자동적으로 생성, 분류, 일치시켜 비용 보고 작업을 간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음성 인터페이스로 해당 관리 시스템과 소통하거나 이메일, SMS, 슬랙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영수증을 제출할 수 있다. 머신러닝 역량을 통해 비용 항목의 자동 분류 기능을 향상시키고, 정책 위반을 점검하며, 회계에 수반되는 위험 요소를 감소시킨다.
프로젝트 관리 디지털 비서(Project Management Digital Assistant)에도 AI가 적용됐다. 즉각적인 프로젝트 현황 보고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직접 일정과 작업 내용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디지털 비서는 과거의 입력 정보, 프로젝트 계획 데이터, 전반적인 맥락을 학습해 맞춤형 상호작용을 하고, 중대한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포착한다.
향상된 재무 통제(Advanced Financial Controls) 및 내부자 위협과 사기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부분에도 AI 기술이 활용됐다. 자체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중대한 구성 요소 변경과 더불어 퍼지 매칭, 비정상행위 탐지, 벤포드(Benford) 분석, 클러스터링 등 검증된 법칙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발견되는 거래 내역을 검토한다.
이미 인텔리전트 페이먼트나 지능형 성과 관리,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등에는 AI가 적용돼 노동집약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력을 보다 수익성 높은 업무로 재배치하도록 돕는다.
론디 응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전방위적 AI 전략으로 고객들은 신속하게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사업성과를 즉각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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