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괄도 네넴띤’ 추가 물량 확보…25일 단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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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괄도 네넴띤’ 추가 물량 확보…25일 단독 판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2-24 11:52:46

이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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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11번가가 팔도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한정판 ‘괄도 네넴띤’을 단독 판매한다. 독특한 제품명과 맛으로 인터넷 등에서 큰 소비자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가 들어가 기존 비빔면 보다 5배 더 맵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괄도 네넴띤’을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온/오프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판매수량은 1만2000세트, 가격은 1만5900원이다. 한 세트당 ‘괄도 네넴띤’ 5개와 ‘팔도 만능비빔장’(10개), ‘팔도 비빔밥’(2팩)으로 구성됐다.

괄도 네님띤은 제품 출시 직후 지난 19일 11번가에서 단독판매를 시작했다. 23시간만에 ‘괄도 네넴띤 한정판’ 2만 세트(‘괄도 네넴띤’ 10만개)가 모두 팔렸다. 완판 즉시 11번가는 팔도 측과 추가로 공급 가능한 물량을 협의해 2차 판매를 성사시켰다. 3월초 예정인 오프라인 판매에 앞서 미리 ‘괄도 네넴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괄도 네님띤은 팔도 비빔면을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조어 방식으로 바꾼 명칭이다. 전혀 다른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됐지만 형태가 원래 단어와 흡사한 것을 활용한 언어유희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11번가 딜(Deal)팀 박성민 팀장은 “원래 일주일간 판매하려고 계획했던 ‘괄도 네넴띤’ 1차 물량이 만 하루도 안돼 모두 팔려나가 깜짝 놀랐다”면서 “SNS와 유튜브 등에서 뜨는 인싸템 등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올해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