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의 음성인식/합성 기술과 얼굴인식 서비스,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인공신경망 번역 서비스 등이 클라우드 상품에 적용됐다.
기존에는 공공기관에서 AI 상품을 활용하기 위해서 민간 전용 클라우드 포털에 별도로 가입해야 하고, 세금계산서도 따로 발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공 전용 플랫폼만으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장기간 데이터 백업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상품 ‘아카이브 스토리지’도 공공 전용 상품으로 출시됐다. 네이버의 지도 API 상품인 ‘맵스(MAPS)’ 역시 공공 전용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위치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MAPS의 월별 사용량 쿼터는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이용 요금의 한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 등 집행 예산이 정해져 있는 고객이 목적에 따라 적합한 이용금액을 설정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공공기관이 보다 똑똑하고 편리한 대국민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B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하는 IaaS인증에 이어 작년 11월에는 일부 보안 상품에 SaaS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필요한 필수 보안 인증을 봉ㅍ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콤, VM웨어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공공 및 금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은행, 코레일, 한국재정정보원, 녹색기술센터 등이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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