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인터파크의 지난 2018년 매출액이 52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73.2% 감소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여행 업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으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관련 단발성 투자가 비용을 늘렸다.
13일 인터파크(대표 강동화 김양선)는 거래소공시를 통해 2018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35억원과,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 영업이익은 3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쇼핑 사업 거래 총액이 25%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투어 사업 거래액도 4% 늘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 전반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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