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문진일)는 유럽 ‘세르비아 텔레콤’의 디지털 브랜치 오피스 시스템(System for Branch Office Digitization)’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르비아 텔레콤은 세르비아, 오스트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등 유럽 여러국에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다.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브랜치 오피스 시스템’은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이 적용됐다. 고객을 대면하는 지점에서 기존 종이로 이뤄지던 서비스 가입, 신청, 변경, 해지 등의 업무를 전자문서로 대신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르비아 텔레콤은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면 직원 PC에 연결된 터치 모니터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통신 서비스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성된 고객의 모든 문서와 입력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시스템에 저장돼 문서보관에 드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직원의 업무 간소화로 업무 능률 및 고객 만족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시에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는 물론 몽골 대형 통신사인 유니텔의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축한 해외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포시에스의 뛰어난 전자문서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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