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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T혁신상품]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두마리 토끼 잡았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이 올해 2월28일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흥행 성과는 물론 기술적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모바일게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일단 3D그래픽 부문에서 경쟁사 게임 대비 한 세대 이상 앞서나갔다. 모바일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심한 배경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배경 오브젝트를 갖춘 가운데 PC원작 수준의 화려한 전투 액션을 구현한 것이 눈길을 끈다. 펄어비스의 개발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콘텐츠 측면에선 ‘할 것이 많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경쟁 게임 대비 상당히 적은 유료 결제로도 꾸준히 한다면 상위 랭커를 노릴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벤트 상시 보상도 후한 편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후 12월에 접어들어서도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각성 등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으로 전주대비 신규 이용자 231%, 북귀이용자 261%, 일일 이용자 115%가 증가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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