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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T혁신상품] 델 EMC ‘파워엣지 MX’, 모던 데이터센터 앞당긴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 EMC의 ‘파워엣지 MX’는 서버 분리 및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이 적용된 ‘키네틱 인프라’ 기반의 모듈형 서버 제품이다. 신규 서비스 도입 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교체하는 복잡한 전통적인 아키텍처와 달리 동적인 리소스 풀(pool)에서 필요에 따라 자원을 받는 구조다. 궁극적으로 과잉 투자를 막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미드플레인이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 컴퓨트를 I/O 모듈에 직접 연결해 서비스 중단 없이 차세대 기술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저지연(low latency)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드라이브와 기본 25GbE 네트워크를 지원해 모던 데이터센터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워크로드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차세대 워크로드까지 유연하게 지원 가능하다.

현재 파워엣지 MX시리즈는 MX7000 섀시, MX740c 및 MX840c 서버 슬레드, MX5016s 스토리지 슬레드, MX 이더넷 및 파이버 채널 스위치 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MX7000 섀시는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단일 인터페이스와 엔드-투-엔드 라이프사이클(제품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MX740c 및 MX840c 서버 슬레드(sled)는 2소켓 또는 4소켓 블레이드 슬레드로, NVMe 드라이브를 비롯해 다양한 스토리지 옵션과 뛰어난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MX740c는 최대 6개의 2.5인치 NVMe, SAS 또는 SATA 드라이브를 탑재한 업계 유일의 싱글와이드 2소켓 모듈형 서버다. MX840c는 최대 8개의 드라이브를 탑재 및 계층화할 수 있다.

이밖에 MX5016s 스토리지 슬레드는 고집적, 싱글와이드의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슬레드이며, MX 이더넷 및 파이버 채널 스위치 모듈은 멀티 섀시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저지연, 고대역폭 스위칭 모듈로, 최적의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파워엣지 MX 서버 섀시에는 시스템 관리 콘솔 소프트웨어 ‘델 EMC 오픈매니지 엔터프라이즈–모듈형 에디션’을 포함한다. 여러 파워엣지 MX 섀시에 배치된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한 수명주기관리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퀵싱크2’ 기능으로 원격 서버 접속도 가능하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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