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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전하겠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 사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에서 미래기술 개발을 이끌었던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네이버랩스 대표)가 내년 1월 미국 소비자가전박람회(CES) 참가를 끝으로 회사를 떠난다.

20일 업계와 네이버에 따르면 송창현 대표는 지난 18일 회사 경영진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사임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기술 관련 스타트업 창업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송 CTO의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 그는 휴렛팩커드(HP),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네이버에 입사했다. 2015년부터 네이버 미래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네이버랩스 대표를 맡아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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