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의 중국 법인인 베스핀차이나는 모바일 앱 제작사인 ‘치타모바일’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치타모바일은 2009년 설립돼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모바일 앱 제작사다. 6억5000만명에 달하는 월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클린마스터’, ‘치타 키보드’ 같은 유틸리티 앱, ‘피아노 타일 2’ 및 라이브 스트리밍 제품인 ‘Live.me’ 제품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매월 수억 명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였고, 2014년 5월 이후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기도 했다.
베스핀차이나는 베스핀글로벌의 중국 법인으로서 중국 내 기업 및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돕고 있다. 300여명에 이르는 현지 전문 인력들이 컨설팅과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국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제공업체 ‘토킹데이터’와 KFC, 타코벡, 피자헛 등 푸드체인을 소유한 ‘얌차이나’ , 인민일보, 에어차이나 등 현지 고객사를 220개 이상 유치한 바 있다.
베스핀차이나는 치타모바일에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를 공급했으며, 이를 통해 매월 약 4만달러(한화로 약 4500만원)의 클라우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베스핀글로벌 중국 총괄 이운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은 베스핀글로벌이 자부하는 아시아 최고의 인적 역량,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최상위 파트너십,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세가지가 모두 어우러져서 이뤄낸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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