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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유니타스 CRI(국가위험지수) 도입…국내 은행 첫 사례

국가위험지수(CRI)일일 보고서 (유니타스 제공)
국가위험지수(CRI)일일 보고서 (유니타스 제공)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KEB하나은행과 금융 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주)유니타스가 CRI(국가위험지수)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타스(대표 송근섭)는 4일, 이번 계약 체결로 KEB하나은행은 세계 최초로 은행 업무에 35개 변수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52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국가위험지수를 매일 업데이트 받아 실시간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유니타스가 제공하는 CRI는 현재 252개의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총 35개의 변수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중 일부 변수는 국가 및 지역들을 지리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그룹화하는데 사용되어 국가별 위험지수의 정확도늘 높이고 있다.

유니타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금융기관에서 CRI를 이용해야 하는 법적 근거는 금융위원회 고시 제2015-20호 '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에 관한 업무규정'이다. 이 규저의 제3절(위험평가) 제28조(위험평가)②호에는 금융기관등은 자금세탁등과 관련된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함에 있어 국가위험, 고객유형, 상품 및 서비스 위험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유니타스측은 252개 국가에 대한 국가위험지수는 물론, 사용자 편집기능, 국가 위험도 보고서 및 GRC 보고서 등 국가위험에 대한 글로벌 포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CRI분야에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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