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후 화웨이 회장 "5G, 기술 혁명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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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후 화웨이 회장 "5G, 기술 혁명 일으킬 것"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22 10:20:11

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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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화웨이의 순환 회장 켄 후는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5세대(G), 미래에 영감을 주다’를 주제로 열린 제 9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GMBBF) 기조연설에서 “5G가 기술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ICT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비지니스에 획기적인 변화를 촉발하고 우리가 본 적 없는 새로운 기회들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켄 후 회장은 업계 파트너들이 새로운 디바이스 정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새로운 혁신 창출 시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기를 당부했다. 이는 5G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G가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5가지를 꼽았다.

가장 먼저 '5G는 연결성을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다. 5G에서 무선통신망은 단순한 파이프를 넘어 모든 사람과 사물을 끊김없이, 제한없이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두 번째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연결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오프라인이며, 연결돼 있지 않지만 5G에서는 모든 것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될 것이다.

세 번째 세상은 모두 클라우드화될 것이다. 클라우드는 즉각적인 전송 속도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지연으로 대규모 컴퓨팅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무한한 클라우드 기반 자원으로 디바이스가 활성화되는 클라우드 X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해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네 번째 디바이스는 재정의될 것이다. 모든 사물은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에서 ‘플러그 앤 싱크(Plug and Think)’로 전환될 것이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칩셋을 기반으로 디바이스는 새롭게 정의될 것이다. 수동적으로 명령에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사항을 능동적으로 예측해 사용자를 잘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소통할 것이다.

다섯번째 경험은 원활하게 흘러갈 것이다. 기존 네트워크에서 온라인 경험은 하나의 시나리오에서 다른 시나리오로 세분화돼 있었으나 모든 사물이 온라인 및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되면 경험과 콘텐츠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시간, 공간, 디바이스를 통해 원활하게 흐를 것이다.

켄 후 회장은 “향후 5G가 우리 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화웨이는 안전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사와 함께 모든 것이 연결된 스마트한 세계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