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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5G 전파기술 정책워크숍 등 개최

올 해 11월도 이제 하순으로 접어든다. 영국의 록그룹 퀸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국내 흥행 돌풍이 화제다. 시대를 초월한 퀸의 뛰어난 음악성도 이유겠지만 퀸을 통해 뜨거웠던 젊은 시절의 아련함을 떠올린 중장년층 관객의 호응도 흥행의 이유로 꼽힌다.

지난주 IT업계의 관심은 부산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 '지스타 2018'에 쏠렸다.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 연말과 내년 게임업계의 흐름을 결정지을 신작의 경쟁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올해 '지스타 2018' 행사 진행은 무난했으며 관람객의 반응도 뜨거웠다는 평가다.

지난 14일,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로 회계 기준을 위반해 분식회계를 했다고 발표했다. 15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는 정지됐다. 과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더 들어가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 절차까지 관련한 문제라서 시장의 관심은 남다르다. 다만 증선위 결론을 놓고 장기적인 소송전이 예고됨에 따라 당장 결론이 내려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도 IT업계가 주목할만한 의미있는 큰 행사들이 예고돼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부터 일주일간 '2018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진흥주간에는 이번 진흥주간에는 전문가 토론회, 전파엑스포, 5G 전파기술 및 정책워크숍, 차세대 방송 기술세미나 등이 진행되는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오는 20일, 삼성전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를 개최한다. 10여개 기술 비즈니스 세션, 코드 랩, 전시 등을 마련했다.

조달청은 445억원 규모의 국세청 ‘엔티스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정보화 사업의 용역 입찰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SW) 안전 확보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 하기 위해 'SW 안전포럼'이 이번주 결성된다.

◆삼성전자 20일 ‘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생태계를 만든다. 2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를 개최한다. 주제는 ‘함께 만드는 인텔리전스, 빅스비’다. 10여개 기술 비즈니스 세션, 코드 랩, 전시 등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정의석 부사장 ▲이지수 상무 ▲아담 샤이어 상무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과기정통부, 19일부터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부터 일주일간 '2018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진흥주간에는 전문가 토론회, 전파엑스포, 5G 전파기술 및 정책워크숍, 차세대 방송 기술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코엑스서 '2018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네트워크, 컴퓨팅, 3D프린팅, 스마트 디바이스 등 45개 장비/솔루션이 전시되며 네트워크, 컴퓨팅, 3D프린팅, 5G 이동통신 4개 세션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29일에는 드래곤시티호텔서 '2018 인공지능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공공부문을 위한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혁명' 등 전세계 AI 전문가 20여명이 인공지능 시대를 전망한다.

◆‘2018년 제3차 코스닥 미래산업 릴레이 IR(기업설명회) 컨퍼런스’ =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기관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2018년 제3차 코스닥 미래산업 릴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거래소, IBK투자증권, 한국IR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코스닥 대표 미래산업 40개 기업이 참가한다.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 미디어, 헬스케어, 하이테크 업종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원미디어, 나노엔텍, 칩스앤미디어, 투비소프트, 비츠로셀, 인포마크 등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과 투자자 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자자 전문성 향상을 통해 코스닥 시장 투자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세청 엔티스 운영·유지보수 등 정보화 사업 입찰=조달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국세청 ‘엔티스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정보화 사업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445억3300만원 규모로 20일 협상계약으로 진행된다. 엔티스(NTIS)는 국세청의 국세행정시스템이다. 관련 사업은 한차례 유찰되며 재입찰로 추진됐다. 109억원 규모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 국제 백본회선 구축사업도 21일 입찰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우정사업 전산장비 통합유지관리용역(2019~2020)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88억7900만원 규모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2019~2020년 에듀파인시스템 응용SW 유지관리도 59억39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53억7500만원 규모로 주택도시기금 대출심사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해외 통신 사업자 인증 랩 ‘노키아 LTE NB-IoT 시스템 구매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스타 2018' 끝났다…연말 신작 경쟁 본격화=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8’이 18일 막을 내렸다. 올해 지스타는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가 각종 이벤트로 분위기를 달군 가운데 올 연말부터 나올 신작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올 연말엔 포트나이트의 PC방 시장 진입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넷마블이 내달 6일 출시할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출시한 ‘프렌즈레이싱’ 이벤트 부스와 함께 곧 출시될 ‘외모지상주의’ 작가 팬 사인회를 마련해 기대작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카카오페이, 첫 기자간담회=카카오페이가 19일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직접 카카오페이의 주요 성과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카카오페이 NEXT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투자 서비스도 소개할 계획이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수수료 제로 직불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컨소시엄 협력에 유보적 입장을 보이는 등 관심을 받고 있어 이 자리에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소프트웨어 안전포럼' 여야 협치 하에 공식 출범=전 산업에 기반이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안전 확보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 하기 위해 'SW 안전포럼'이 결성된다. 앞으로 SW 안전 핵심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현업 의견을 수렴해 여야 공동의 입법과 정책 반영에 나설 예정이다.

SW 안전포럼의 공동대표는 여야 3당의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이 맡는다. 발대식은 19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은 SW 안전포럼의 주최로 열리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SW정책연구소가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 후원한다. 배두환 카이스트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와 장우현 SGS Korea 전문위원이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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