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소프트웨어(SW) 사업부문 대표로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투자조직인 삼성넥스트(Samsung NEXT)의 김은석 상무<사진>를 영입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김은석 신임 SW 사업부문 대표는 미국 조지아 공대와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PWC와 액센츄어, 시벨시스템즈를 거쳐 삼성전자 본사 전략기획팀에서 해외사업진출과 전략분석 및 SW 전략 담당 업무, 삼성넥스트팀 상무 등을 역임했다.
심성넥스트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우수한 SW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인수 개발 및 운영하는 조직이다. 김 대표는 이 팀의 설립멤버로서 전략 및 글로벌 팀 운영 업무를 수행했으며 삼성 IoT 기반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페이의 기반기술을 가진 루프페이(LoopPay) 인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수많은 글로벌 IT업체들을 접하면서 클라우드가 이들 기업에게 얼마나 중요한 기술과 사업 역량인지를 절실히 느꼈다”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했던 것과 같이 베스핀글로벌의 해외 진출과 SW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햤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김 대표 영입을 통해 현재 자사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인 ‘옵스나우(OpsNow)’을 동남아시아 및 미국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호스트웨이에서 분사한 베스핀글로벌은 2015년 12월 독립 법인화 한 이후 현재 680명 이상의 인원이 근무 중이먀 약 4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 약 8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하는 등 현재까지 총 13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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