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소프트웨어(SW) 정의 서버업체인 타이달스케일은 최근 2400만달러(한화로 약 27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베인캐피탈벤처스, 허머 윈블라드를 비롯해 서버 OEM 선도기업과 비공개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투자자로는 SK하이닉스도 참여했다.
게리 스머든 타이달스케일 CEO는 “타이달스케일은 기존의 가장 큰 서버로도 할 수 없는 대규모 데이터셋 인메모리 컴퓨팅을 선형적인 확장이 가능하게 하며, 기업은 필요한 크기의 가상 서버를 단 몇 분만에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분산 컴퓨팅보다 쉽고 빠르게 단일 빅메모리 구성이 가능한 만큼,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부분에서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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