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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전환사채 40만주 전환청구권 행사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레이저장비 전문기업 엘아이에스(대표 임태원)는 2일 공시를 통해 전환사채 40만3194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환 청구 건은 최대주주 수인코스메틱과 수인코스메틱의 우호지분에 대한 전환 청구이며, 최대주주의 지분 확보용 장내 보유 성격으로 매도 목적이 아니어서 시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인코스메틱은 지금까지 꾸준히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영권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회사는 부채비율 감소와 재무 안정성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는 취득 후 소각되며 소각 후에는 전환 주식 수가 줄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는 콜옵션 행사, 전환사채 매매, 조기상환 등을 통해 미상환 전환사채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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