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어도비는 어도비 XD 업데이트를 통해 화면 크기가 서로 다른 다양한 기기를 위한 디자인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또 아트보드를 전환할 때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보다 현실성 있는 디자인 구상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맞춤법 기능 내장, 반응형 크기 조정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는 더욱 향상된 디자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가장 큰 기능 향상은 배치와 비율을 유지하면서 오브젝트 그룹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반응형 크기 조정이다. 디자인 캔버스에서 그룹 크기를 조정하면 XD가 개별 요소 간 거리 및 배치를 자동 조절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수동 모드로 변경해 수정할 수 있다.
반응형 크기 조정 기능에는 버튼이나 아이콘 코너 배치, 오브젝트를 디자인 가장자리에 배치, 아이콘의 크기와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디자인 패딩 수정 등이 포함됐다.
새로운 트리거 기능으로 시간이 추가돼 아트보드가 전환되는 시점을 원하는 만큼 지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온보드 또는 의사 결정 흐름에 대해 보다 쉽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자동 페이드 효과, 스피너, 로더, 진행 표시줄 등과 같은 반복 애니메이션 제작이 가능하다.
프로토타입 모드에서 두 개의 아트보드를 전환할 때, 트리거를 ‘탭(Tap)’ 대신 ‘시간(Time)’으로 설정할 수 있고 원하는 전환 지연 시간도 정할 수 있다. 같은 화면에서 설정한 속성을 저장해 다른 화면에서도 기본값으로 적용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전체 화면 기능도 향상됐다. 웹 사이즈의 아트보드를 브라우저로 볼 때 보다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작업한 결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때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풀스크린 모드에서 웹 및 사용자 지정 아트보드는 상단의 공백없이 브라우저 상단에 붙어서 표시되며, 모바일 아트보드는 계속해서 화면 중앙에 정렬된다. 아트보드 폭이 브라우저의 가로 공간보다 큰 경우, 프로토타입은 해당 폭에 맞춰 크기가 조정돼 가로 방향으로 스크롤하지 않아도 된다.
전체 화면 모드의 배경색도 검은색 대신 흰색으로 변경돼 웹 경험을 향상시켰다. 일반적인 브라우저의 기본 배경색이 흰색인 점을 반영해 사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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