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SW산업협회 산하에 ‘의료IT산업협의회’(회장 전진옥)가 설립됐다.
14일 협회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래웅 의료정보학회 이사장, 김승열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정책관 국장,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 등 내외 VIP와 의료IT산업협의회 임원사 및 회원사, 기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장 및 감사 선거에서는 그간 추진위원장으로 분투해온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이동원 병원과컴퓨터 대표가 감사로 추대됐다.
전진옥 회장은 “좁게는 의료IT업체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IT서비스의 질과 각사의 개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 넓게는 정부나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의료IT시장 확대와 의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강한 의료IT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상된 의료IT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진출의 터전을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은 “AI, 블록체인을 필두로 병원 운영의 모든 요소에 IT가 융합되어가는 이 때, 병원계와 의료IT산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국장은 “이공계의 우수 인재들이 쏠려 있는 의료와 IT업계가 상호 보완 및 협력을 통해 각 산업계와 의료IT산업계, 나아가 국가경제의 성장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IT산업협의회 창립멤버로 이름을 올린 회원사는 총 31곳이다. 전진옥 회장 외에도 김권철 자인컴 대표(문화교류부회장), 김만식 메디칼소프트 대표(사무부회장), 민병호 메디아이젠트 대표(대외부회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들이 임원 및 회원사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SW산업협회는 의료IT산업협의회를 비롯해 SW품질협의회, 한국SW테스팅협의회, K_SEN협의회, SW융합협의회, 빅데이터C&C협의회, 인공지능산업협의회 등 분야별 조직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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