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지서티(대표 심기창)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아이덴티티 쉴드(IDENTITY SHIELD) V3.0’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SW)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며,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때 우선 구매대상으로 지정된다.
아이덴티티 쉴드는 기업 내부 및 기업 간 빅데이터 활용·유통이 가능하도록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빅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고전적 비식별 방법과 K.L.T 프라이버시 모델로 비식별화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개인정보 필터링 원천기술을 활용한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개인정보 자동탐지 기능과 인메모리 및 고속 분산 비식별화 처리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개인정보 고속 비식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H공공기관에서는 기관이 보유한 2500억건의 실 데이터를 3시간만에 비식별 처리해 고속 분산 비식별화 처리 기술에 대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아이덴티티 쉴드는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의 단계별 비식별 절차에 최적화된 기능을 자동화해 지원한다.
예를 들면, 사전검토 단계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분포도 시각화 기능을 통해 비식별 대상 데이터의 분포도를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불필요한 개인정보 및 중요 개인정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전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비식별 조치 적정성 평가를 위한 사전검토 자료 입력 및 관리기능 제공을 통해 비식별 조치 이후에 시행되는 적정성 평가 때 필요한 사전검토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은 무엇보다도 데이터에 대한 안전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비식별 조치과정 뿐만 아니라 비식별 조치 이후 사후관리 또한 중요하다.
이에 이지서티는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시스템에 개인정보 탐지기능을 접목한 개인정보보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한다. 개인정보 제공 요청자에 대한 접근통제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비식별 처리한 데이터 사용자의 비정상 행위 및 부적절한 이용을 탐지하여 개인정보 유·노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심기창 대표이사는 “아이덴티티 쉴드는 국민권익위원회 소프트웨어(SW) 분리발주 성능시험(BMT)에서 유일하게 비식별 기능에 대한 모든 항목에 적합판정을 받은 검증된 솔루션으로 제품출시이래 금융, 공공,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아이덴티티 쉴드는 비식별 솔루션으로서의 성능과 기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GS인증을 통해 품질 신뢰도까지 확보하며 관련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