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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8K 올레드TV 공개

- IFA2018 발표…8K TV, 2022년 530만대 전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초고화질(UHD, 8K)TV 경쟁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오는 31일부터 9월5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8’에서 8K 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8K TV는 고화질(풀HD)TV에 비해 16배 4K UHD TV에 비해 4배 선명한 해상도를 갖췄다. 올해는 6만대 규모. 태동기다. 2022년 530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8K 올레드TV 공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다. 올레드TV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다. 올레드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만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계기로 ‘프리미엄TV=LG전자 올레드TV’라는 이미지 대세화를 노린다. LG전자는 올레드TV 시장을 올해 250만대 성장을 예측했다. 2022년에는 935만대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자발광 기반 올레드TV로 8K TV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가 TV 기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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