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핸디소프트(대표 장인수)는 국가기록원의 ‘정부지식 공유활용기반 고도화 4차 사업(중앙부처 클라우드 기록관리 확산)’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중앙부처 기록물을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CRMS: Cloud Record Management System)을 2019년 1월까지 총 44개의 중앙부처로 확산한다. 이를 통해 범정부 협업과 지식행정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가기록원은 클라우드 기술을 기록관리에 적용하기 위해 2015년 전환 검증 ISP를 추진한데 이어, 2016년 CRMS을 개발해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은 부처별로 구축·운영되던 기존의 기록관리시스템(RMS)을 개선한 통합형이다. 여러 부처가 협업하면서 공동으로 결재한 문서를 기록으로 관리하거나,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 내에서 타 부처 기록물을 검색·활용할 수 있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제공하는 최신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신규 구축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고, 유지관리 비용의 대폭적인 절감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핸디소프트는 이미 대통령기록관, 서울특별시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라이프 사이클(생산-관리-보존)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 ISP,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한 이력이 있다.
핸소프트 장인수 대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공공분야 기록관리 업무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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