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대비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5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무료 404.1% 증가한 1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은 111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이번 영업이익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되고 있는 텔레워크(원격근무) 제도로 자사 솔루션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내에선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으로 원격근무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2~3배 증가하며 일본과 같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부 경영효율화를 통한 고정비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부진한 일부 사업들을 지난해부터 안정적으로 정리하고 임대료와 같은 고정비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알서포트는 자사의 원격 소프트웨어를 웹브라우저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개발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서비스인 타스(TaaS)도 하반기에 오픈 베타로 공개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하반기 국내 원격근무 시장을 주도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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