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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2018] 게임쇼인가 광고솔루션 박람회인가…변하는 전시풍경

- 중국서 접속 막힌 구글·페북도 부스 내고 솔루션 알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차이나조이 기업거래(B2B)관엔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애드테크 솔루션 부스가 곳곳에 자리 잡아 마치 게임쇼가 아닌 광고솔루션 박람회로도 볼만한 전시풍경을 연출했다.

중국에서 접속이 막힌 구글과 페이스북도 B2B부스를 냈다. 작년에도 구글은 부스를 꾸렸다.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광고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서다. 글로벌 진출 시 ‘우리 솔루션을 써라’는 의미도 있다.

현지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도 자체 광고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해마다 차이나조이 B2B관에 솔루션 부스를 낸다. 이밖에 ▲모비스타 ▲애드웨이즈 ▲애드콜로니 ▲앱넥스트 ▲앱저스트 ▲민티그럴 ▲아이언소스 등 상당수 솔루션 회사가 부스를 내고 저마다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걸었다.

국내 게임쇼 지스타도 비슷한 전시풍경을 보인다. 중국보다 일찍이 B2B관에 광고 솔루션 부스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를 겪은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업체 사람은 보이지 않고 광고솔루션 업체들이 영업하는 것만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상하이(중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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