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삼성전자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가 영국 소비자 조사기관이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영국의 소비자조사기관인 '브라이터'가 영국 유력 AV 전문매체 '왓 하이파이'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앤디 클로와 공동으로 TV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3대 제조사의 상위 TV 모델을 대상으로 비교했다.
조사는 영국 런던 시내 한 이벤트홀에서 일반 소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반 콘텐츠와 HDR 콘텐츠의 화질 ▲스마트와 게임 기능 ▲디자인과 연결성 부문으로 나눠 만족도와 선호도를 물었다. TV 제조사나 구체적인 기술명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 테스트 이후, 최종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참여자 90%는 삼성 QLED TV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IHS마켓에 따르면 삼성 QLED TV는 지난 1분기 75형 이상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58.5%로(올 1분기 금액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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