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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내달 29일 대만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 모바일’을 앞세워 글로벌 행보의 첫 발을 뗀다. 펄어비스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 W호텔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을 8월29일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28일 한국에 첫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크게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2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구글플레이 매출은 2위에 올라있다.

펄어비스가 첫 국외 진출국으로 꼽은 대만은 PC원작의 성공으로 검은사막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TV 채널 및 주요 일간지, 게임 전문지와 인플루언서(유명 인터넷방송인)까지 100여명의 취재 인파가 몰려 현지 인기를 가늠케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대만은 우리가 만든 게임을 우리 손으로 직접 서비스한다는 설렘과 자부심을 준 곳”이라며 “대만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 첫 시작을 함께하고 싶다”고 대만 진출 소감을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버전은 금수랑 캐릭터를 포함해 총 6개 클래스(직업)가 포함된다. 금수랑은 국내도 곧 출시된다. 오는 18일부터 대만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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