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써머스플랫폼 100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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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써머스플랫폼 1000억원에 인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6-08 13:38:12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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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써머스플랫폼 지분 89.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써머스플랫폼은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을 포함해 배송정보조회 플랫폼 스마트택배, 모바일 광고 플랫폼 쉘위애드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2억5000만건의 상품 DB, 해외 인기 상품 정보 1억2000만건, 월 방문자 수가 650만명 이상에 달한다.

이번 주식매매 계약 체결식은 써머스플랫폼의 지분 80.4%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이하 VIG)의 보유 주식 80.4%를 포함해 키움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대성창업투자 등이 나눠 보유하고 있는 주식 총 89.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수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지난2000년 설립된 코리아센터는 국내 1위 유료결제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직구 1위 몰테일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온·오프라인 물류인프라,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커머스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에누리닷컴을 포함한 계열사까지 모두 포함한다. 지난해 써머스플랫폼은 매출 약 342억, 영업이익 122억을 기록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국내외 5만곳 이상의 쇼핑몰 네트워크를 보유한 메이크샵과 직구 및 역직구를 제공하는 몰테일 등의 IT 물류 서비스를 갖추고 있고, 써머스플랫폼은 상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격비교 포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넘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