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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인터블록체인 연구센터 IBRC 참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은 정부지원 산학협력 컨소시엄 ‘인터블록체인 연구센터 IBRC(InterBlockchain Research Center)’ 설립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블록체인 연구센터 IBRC는 인터블록체인을 이용한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선도기관을 지향하며 국내 지자체, 대학교, 기업이 연합해 설립한 융합 컨소시엄이다. 이번 IBRC 사업에는 펜타시큐리티 외에도 아이콘(ICX)을 만든 노매드커넥션, 더루프 등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크로스 도메인 호환성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상호 연동 기술 개발 ▲상호 운용 가능한 자동차 데이터 블록체인 연구 ▲블록체인 의료 정보 플랫폼 연구 ▲서비스 시나리오 기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슈어테크 등 총 4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중 펜타시큐리티는 자동차 데이터 블록체인 연구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2007년부터 자동차 데이터 보안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자동차보안 종합 솔루션 ‘아우토크립트(AutoCrypt)’를 출시했다. 지난해부터 국토부 주도 전국 C-ITS(협력형 지능교통체계) 사업과 C-ARS, K-City 등 교통 관련 정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에서 자동차 데이터 사업을 맡고 있는 심상규 공학박사는 “펜타시큐리티는 현재 자동차보안, 사물인터넷보안, 암호화폐지갑 등 기존 제품과 기술을 융합한 자동차 데이터 블록체인 AMO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IBRC 컨소시엄을 통해 포항공과대학 등 연구진과 자동차 블록체인 기술 분석, 블록 및 트랜잭션 설계,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및 확장성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기회”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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