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외환서비스 전문 기업 월드퍼스트코리아는 최근 KEB하나은행 및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의 파트너십 운영 모델 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국의 전자 상거래 업체들이 보다 빠르고 간편하며 안전한 국가 간 수출대금 지급 및 결제 서비스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아마존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글로벌 온라인 셀러들은 이 새로운 파트너십에서 제공하는 간편한 절차를 통해 혜택을 받게 되며, 국가 간 거래, 통화 간 전송, 해외 전자 상거래 수출신고 등을 간편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온라인 셀러들은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판매한 후 여러 다른 기관에 외환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이상 외환 관련 서류를 중복 제출할 필요가 없다. 이는 기존의 서류 검토 절차가 길어지면서 셀러들이 겪을 수 있는 환금문제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기존 은행을 통한 거래에서 발생했던 지급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셀러의 월드퍼스트 계좌와 수취 계좌 간 송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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