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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디지털 혁신기술 적용한 IT 고도화 '가속 페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로보어드바이저 등 새로운 IT 신기술을 적용한 금융권의 업무시스템 고도화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내재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내재화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자동화와 자산배분 모델 자동화 구축에 나선다. 또, 공모펀드・퇴직펀드・ETF 등 최적 상품 선택과 생애주기 자산관리・개인화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신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현 자산관리시스템인 ‘엠폴리오(M-Folio)’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신한은행 행 내 관리시스템과 인터페이스 연결과 로보 어드바이저 제안-실행-관리 프로세스 개발을 진행한다. 또, 투자상품 거래 프로세스 개선 및 개인화 콘텐츠강화 등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 구축과 모바일 웹(Mobile web)을 통한 펀드 자산관리 서비스, 영업점 연계 프로세스 강화 및 대고객 사용성 개선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로봇프로세스(RPA) 시범사업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올해 RPA 확대 추진 등 업무효율화를 통한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디지털채널 서비스 확대 구축을 추진한다. 마케팅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에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새로운 보안/인증서비스 및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하기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은행은 거래 위주의 서비스에서 고객 중심의(개인화) 신규 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틀을 전환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이와 함께 금융환경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모바일웹 기반의 BDT(Branch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상품 확대 구축에도 나선다.

우체국금융은 챗봇 상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우체국 예금·보험 전용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나선 우체국금융은 비대면 채널 이용확산에 따라 대면채널에서 비대면 채널로 판매채널이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체국금융 챗봇(상담) 시스템 구축 필요에 의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우체국금융은 챗봇 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부직원(상담사, 우체국FC, 현업직원 등) 업무지원과 고객 궁금증 해소 및 상품가입 지원을 위한 대고객 무인상담을 지원하고 자체 플랫폼을 활용, 우체국금융 특성에 맞는 채팅환경 구성이 용이한 자체웹 기반 챗봇 구현에 나선다.

우체국금융은 챗봇 기술 발달, 내년도 착수가 예정돼 있는 차세대금융 시스템 구축 등 내·외부 상황을 고려해 단계별로 챗봇 도입 추진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사전에 입력된 데이터 및 유사문장 의미를 파악해 상품 안내, 자주 하는 질문(FAQ)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질의·응답 유형 등의 지식데이터 축적·관리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빅데이터시스템 데이터 수집 및 비식별화 업무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내/외부 데이터 약 800개 테이블 수집 모니터링 및 원천 데이터 변경 사항 대응,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수정, 추가 임시 데이터에 대한 쉘 작업 및 자동화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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