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SBS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F600’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플래시 스토리지 기반의 UHD 및 HD 송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SBS는 기존의 타사 하드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환경에서 발생하던 방송 송출의 성능 저하 및 영상 전송 속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전면적인 스토리지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 HD대비 4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UHD 방송특성을 고려해, 대용량 미디어 파일처리에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보유한 플래시 스토리지의 도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SBS 방송 송출 시스템에 도입된 ‘히타치 VSP F600’은 MLC 기반의 SSD를 장착해 속도와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히타치 밴타라의 특허 기술인 플래시모듈드라이브(FMD)를 탑재해 1ms(밀리세컨드) 이하의 응답시간을 제공한다.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기반 실시간 스토리지 미러링을 통해 100% 데이터 가용성도 보장한다.
SBS 인프라관리팀 정상욱 팀장은 “히타치 VSP F600 도입으로 파일 용량에 구애 받지 않고 방송 송출 시스템의 고성능과 안정성,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유연하고 민첩한 IT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온라인 미디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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