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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 삼성D OLED TV 기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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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3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블루 OLED와 퀀텀닷(QD·양자점) ‘QDCF’를 결합한 차세대 TV용 패널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블루 OLED에서 나온 청색광이 QD 컬러필터(CF)를 통과해 레드(R)와 그린(G)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OLED TV(LG디스플레이)의 경우 화이트(W)를 이용한 WRGB로 백색광이 CF를 통과하면서 RGB를 구현한다. 유비리서치는 블루 OLED+QDCF의 예상 개발 방향과 기대되는 성능(효율과 수명)을 분석했다. 특히 블루 OLED의 핵심 재료인 발광재료의 현재 동향과 개발 상황(형광, 인광, TADF)을 다뤘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블루 OLED는 전면발광(top emission) 방식을 적용, 개구율(실제 빛이 나올 수 있는 면적 비율)이 후면발광(bottom emission)보다 70% 높아졌다. 고휘도 구현이 가능해 색재현력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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