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서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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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서 우승 차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4-05 15:00:05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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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 ‘양진모띠’팀이 79개국 4500여명이 참가한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CODEGATE) 2018’에서 일반부 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유능한 화이트해커 발굴과 올바른 보안의식 확산을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드게이트 2018’을 개최했다.

2008년 시작돼 11주년을 맞이한 코드게이트는 각국의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해킹방어대회다. 올해에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해킹 체험존, IT 시큐리티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일반부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앙진모띠’팀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대학생부에서는 ‘KAIST GoN’(KAIST)‘ 팀이, 19세 이하 주니어부서는 ‘김낙현(선린인터넷고)’이 우승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우수한 정보보호인력의 양성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보안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제공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중 1400여명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