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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연합군, 삼성전자도 우군으로

- 정보검색서비스 '플레이스', 삼성전자 스마트폰도 추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에 맞선 KT LG유플러스 연합군의 서비스에 삼성전자가 우군으로 나섰다.

KT(대표 황창규)와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정보검색 서비스 ‘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플레이스는 휴대폰 기본 탑재 전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양한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지난해 6월 KT LG유플러스가 함께 도입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서비스는 공동 제공했다. 그동안 LG전자 스마트폰은 됐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안 됐다.

KT 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 김학준 상무는 “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KT 고객은 지도/내비 등 KT의 지리정보시스템(GIS)서비스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양사가 협력해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모바일서비스 담당은 “플레이스가 고객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필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화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8·8플러스’에 우선 적용한다. 추후 양사용 삼성전자 주요 고가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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