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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 위협헌팅 솔루션 ‘인포사이트 헌트’ 국내 첫 선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미국 위협 헌팅 솔루션인 ‘인포사이트 헌트’와 국내 전문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인포사이트 헌트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에이전트 설치 없이 엔드포인트에 대한 악성코드·지능형 위협에 의한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위협 헌팅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팀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주기로 엔드포인트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위협 헌팅은 2005년 미국 공군에서 사용하기 시작된 용어다. 미국 공군은 아무리 다양한 보안 수단을 사용하더라도 악성코드 및 지능형 위협은 이들을 우회해 침입하기 마련이며 이러한 위협들이 내부 네트워크에서 피해를 유발하기 전에 찾아서 제거하는 팀을 운영했다.

인포사이트 헌트는 미국 공군의 위협 헌팅팀 출신들이 창업한 회사로, 이미 10개국 이상 주요 국가에 지사를 설치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인포사이트 헌트를 통해 악성코드 탐지 기술의 에이전트 설치 등의 문제점을 상당부분 보완하고, 에이전트 설치가 불가능 환경에서도 엔드포인트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원 인성정보 보안사업부 이사는 “기존 보안 솔루션을 우회한 위협을 찾아내야 하는 모든 기업에게 위협 헌팅은 글로벌 추세이며, 인포사이트 헌트를 통해 이러한 위협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보안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씨큐비스타의 패킷사이버(PacketCYBER)와 같은 네트워크 기반 위협 헌팅 솔루션과의 연동으로 비용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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