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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MWC서 5G 전략 발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26일 시작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 참가해 5G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한 유 장관은 전시회 기간 중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 간담회를 갖고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 LG,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MWC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을 방문해 모바일 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스타트업 위주로 구성된 한국관을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MWC 전시회 참가를 마친 후에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방문해 실험로 건설 상황을 점검한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참여 중이다. 특히, 이번 면담을 통해 ITER 사업에 한국 연구자와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도·프랑스와 양자 간 과학기술 외교활동에도 나선다. 인도와는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MOU 개정 및 5G 표준화 공조, 연구 기관 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고 프랑스와는 신기술, 항공‧우주 등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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