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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클라우드포인트 2.0’으로 MS 애저 데이터 보호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21일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대표 조원영)가 스냅샷 관리·조정 기술인 ‘클라우드포인트 2.0(CloudPoint 2.0)’을 발표했다.

클라우드포인트 2.0은 광범위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이 손쉽게 데이터를 복제·검색·분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포인트 2.0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설계됐다.

이번에 발표한 애저 통합 지원 기능은 지난해 MS와 베리타스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앞서 베리타스는 MS 애저 지원 360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기업은 클라우드포인트 2.0을 활용해 사용이 간편한 셀프 서비스 대시보드에서 백업 및 복구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클라우드 기반 스냅샷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포인트 2.0은 광범위한 카탈로그 생성 기능이 있어 세부적인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며, 기업은 스냅샷 기술을 이용해 특정 정보를 찾아 수초 내로 하나의 파일로 복원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복제하면서 재해복구 수준을 높이고 일정 간격에 따라 자동으로 스냅샷을 생성하도록 정책을 설정 가능하다.

기업은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류 태그를 지정할 수 있다. 신속하게 개인 식별 정보(PII)를 찾아 삭제할 수 있어 전 세계 기업들이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같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준수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몽고DB(MongoDB), VM웨어, 오라클을 포함한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마이크 팔머 베리타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는 기업의 책임”이라며 “베리타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에게 처음부터 클라우드를 위해 설계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타드 브록웨이 MS 애저 스토리지 총괄 책임자는 “애저를 활용해 유연성 및 민첩성을 높이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에서 확실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스냅샷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베리타스 클라우드포인트 2.0은 애저와 원활하게 통합돼 이와 같은 요구 사항을 해결해준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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