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 EMC는 컨버지드 인프라(CI) 신제품인 ‘V엑스블록 100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CI는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상화 및 관리 소프트웨어(SW)를 사전 검증 및 최적화를 거쳐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만든 제품이다. EMC는 델 인수 전인 지난 2009년 최초로 CI 제품인 V블록을 출시한 바 있다.
V엑스블록 1000은 시스코 x86 서버와 네트워크, 델 EMC의 V맥스, 익스프림IO 올플래시, 유니티, 아이실론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기능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 시 서버 확장성은 최대 56% 향상돼 512대에서 800대로 늘릴 수 있다. 스토리지 어레이는 최대 10개까지 지원한다.
한편 델 EMC는 현재 전세계 CI 시장에서 48.3%의 시장 점유율(IDC, 2017년 3분기 기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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