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은 스마트 시티를 위한 글로벌 공모전 ‘고 그린 인더 시티 2018(Go Green in the City 2018)’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8년째 개최되는 이 공모전은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응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다. 2017년 180개국 3000여 대학에서 약 2만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58%는 여학생이었다.
수상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재직중인 전문가 멘토링 진행, 전세계 참여 학생들과의 네트워킹, 여행, 상금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 입사 특전 등 다방면에 걸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은 14일부터 6월 첫째주까지 참가 등록 및 프로젝트 접수가 진행되며, 7월 5일 최종 심사를 거쳐 3개 팀이 선정된다. 수상팀에는 총 9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팀 구성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성 촉진 정책에 따라 최소 1명의 여학생이 포함돼야 한다.
올해 참여주제는 지속가능성과 포용성, 디지털 경제, 스마트 공급망, 사이버 보안, 친환경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한 총 5가지다. 올해 ‘한계는 없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3가지 카테고리가 늘어났다.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젊은이들이 우리의 비전에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지속가능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해당 산업 분야에서 발판을 마련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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