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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웍스 2018] 솔리드웍스, 클라우드 첫 서비스 나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솔리드웍스 CEO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솔리드웍스 2018’ 행사에서 한국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솔리드웍스 데스크톱 유저가 업무나 프로젝트에 있어 3D 익스페리언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솔리드웍스 CEO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솔리드웍스 CEO
3D 익스페리언스(3D experience)는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다쏘시스템이 인수한 솔리드웍스에서도 이제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3D 익스페리언스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솔리드웍스 제품군이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점이 강조된다.

솔리드웍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솔리드웍스 월드 2018(SOLIDWORKS World 2018)’을 통해 5가지 주요 솔루션과 플랫폼을 소개했다.

▲3D 익스페리언스 소셜 콜레버레이션 서비스’(EXPERIENCE Social collaboration services) ▲3D 익스페리언스 제조물관리 서비스 ▲솔리드웍스 프로덕트 디자이너’(SOLIDWORKS Product Designer) ▲솔리드웍스 엑스디자인’(SOLIDWORKS xDesign) ▲3D 익스페리언스 마켓플레이스’(3D EXPERIENCE Marketplace) 등이 그것으로 이 중 4가지 제품군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돌아간다.

솔리드웍스 제품군은 전통적으로 데스크톱에 최적화되어 있었는데 지난해 온라인 전환에 이어 이번에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흡수됐다. 물론 솔리드웍스의 경우 데스크톱 유저의 충성도가 높은 만큼 데스크톱 개발과 클라우드 제공 등 투트랙으로 전략이 추진된다.

‘엑스디자인’의 경우 원격지에서 바로 출력이 가능해진다. 솔리드웍스는 한국의 신도와 협력해 엑스디자인을 지원하는 프린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다쏘시스템에선 이미 지원했던 클라우드 PLM처럼 솔리드웍스도 PLM의 클라우드 제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토데스크 등 경쟁사에 비해 다소 늦었던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이 마무리됐다.

결과적으로 다쏘시스템이 지난 1997년 솔리드웍스를 인수한 이후 다쏘시스템의 DNA가 솔리드웍스에 이식되는 과정 중 탄생한 결과물이다.

지앙 파올로 바씨 CEO는 “파일 기반의 스레드 지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클라우드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었고 중요했다. 다쏘시스템의 서비스와 플랫폼 서비스의 강점을 솔리드웍스에서도 제공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했다. 데스크톱 세대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고 우리가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 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미국 로스앤젤레스>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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